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3.9℃
  • 구름조금강릉 21.9℃
  • 구름조금서울 17.2℃
  • 구름많음대전 17.3℃
  • 구름많음대구 20.1℃
  • 맑음울산 19.0℃
  • 구름조금광주 17.7℃
  • 구름조금부산 17.2℃
  • 맑음고창 16.1℃
  • 맑음제주 16.6℃
  • 구름조금강화 13.5℃
  • 구름조금보은 14.9℃
  • 구름조금금산 15.3℃
  • 맑음강진군 14.5℃
  • 구름조금경주시 17.0℃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경제


6월 취업자 84만 명 증가…16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 둔화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달 취업자 수와 비교할 때 84만 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2년 6월 고용동향 분석’에 의하면 상반기 취업자 증가폭은 94만 1000명으로 2000년 상반기(112만4000명) 이후 최고치며 고용률 또한 62.9%로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 또한 1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실업률 또한 전년 동월비 0.8%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개월 연속 고용이 증가했고 그 증가폭 또한 확대되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에서 다시 대면서비스로 수요가 전환되며 숙박업과 요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이 개선됐으나 전문과학·정보통신 등 비대면 서비스에서는 증가폭이 축소되었고 운송창고업의 증가세는 유지되었다.

 

농업 및 건설업 부분은 고령층 유입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상기후, 홍수 등 날씨의 영향으로 5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위별로는 고용계약 1년 이상의 상용직이 전년 동월 대비 89만 9000명 증가했으며 임시직은 5만 3000명, 일용직은 7만9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전체 취업자 중 56%가 60대 이상이고, 청년세대와 30대의 비율은 12.2%를 기록하는 등 고령층을 중심으로 고용률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하반기 이후 취업자 증가폭은 4분기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97년 IMF 외환위기와 같은 경제위기 이후 회복과정에서의 취업자 증가폭 둔화한 사례, 직접일자리 정상화 등으로 인해 둔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노동시장 개혁, 규제혁신,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확대를 통한시장 친화적 여건 조성 ▲정부 직접일자리의 사업 성과평가를 통한 구조조정 등 효율화 ▲고물가에 따른 고용취약계층 부담경감을 위한 고용안전망 확충 등 민간활력 제고,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고용 창출력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내보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