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 선수와 유명 연예인들이 자선경기를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7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에 참가한 선수들은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농구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영(부천 하나원큐 소속), 김지은(부산 BNK 썸), 김철욱(원주 DB 프로미), 김하나(부천 하나원큐 소속), 문지영(부산BNK썸), 신승민(대구 한국가스공사), 이재도(창원 LG 세이커스), 이채은(부천 하나원큐), 정준원(원주 DB 프로미), 전현우(대구 한국가스공사) 등현직 농구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심장병 환우들의 빠른 쾌차와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자선경기를 통해 희망이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뉴스와 인터뷰에서 신승민 선수는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심장이 좋지 않으시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경기가 심장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