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세대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를 기록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3.4%, 안 후보는 19.1%, 윤 후보는 18.4%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14.3%포인트, 안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7%포인트였다.
이 후보와 안 후보, 윤 후보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4%로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