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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KB ‘요즈마 펀드’ 설립

청년·벤처기업 지원…일자리 창출

KB금융지주가 국내 벤처기업 창업과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이스라엘식 ‘요즈마 펀드’ 설립을 추진한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5일 “KB금융이 ‘요즈마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며 “(펀드 운영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즈마 펀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핵심 공약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규로 설립되는 펀드는 초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청년·벤처기업 지원, 과학기술과 정보기술(IT)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도 창조경제를 위한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요즈마 펀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스라엘의 벤처캐피털 육성책은 ‘요즈마 펀드’가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요즈마 펀드’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이스라엘 대표 민·관 합동 투자펀드이다. 지난 1993년 정부와 기업이 합동으로 설립한 40억달러 규모 벤처캐피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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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