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실시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 계약에서 올해 첫 완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3-5단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25가구 규모로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달 19일부터 4일간 실시한 정당계약에서 87.2%의 높은 계약이 이뤄진 데 이어, 2월 1일부터 예비입주자 당첨자를 대상으로 추가 계약을 실시해 2월 2일 전 세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청약에서도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최고 경쟁률 49.79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청주 가경동 일대에는 2019년 4월 입주한 가경 아이파크 1단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가경 아이파크 5단지까지 공급되는 등 아이파크 대단지들이 지속적으로 건설되며 매머드급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초대형 브랜드 타운의 강점과 더불어 기획단계부터 애자일 조직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발휘해 신주거 트렌드를 누릴 수 있는 평면을 도입하고 외관도 차별화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조기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후에도 청주에서 고품격 아이파크 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청주 집값은 지난해 6월까지 폭등을 이어가다 갑자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