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국토부,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 단속 강화

적재함 지지대로 활용…'물품 적재 장치' 변경으로 튜닝승인 및 검사 필요

 

최근 일부 화물차들이 화물 적재 장치가 옆으로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 완충장치(판스프링)를 지지대로 불법 설치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도로에서 이 완충장치가 떨어지며 사고로까지 이어지자 국토교통부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화물차들은 노면으로부터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의 일종인 판스프링을 화물차 측면 지지대로 활용하고 있다. 이 판스프링이 탄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법 장치가 달리는 도로에서 떨어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판스프링 설치는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의 '차체' 또는 '물품 적재 장치' 변경에 해당해 튜닝승인 및 검사가 필요하며 위반 시 처벌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경찰과 지자체에 단속강화를 요청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용 중인 자동차안전단속원을 활용해 단속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며 "자동차 검사를 통한 해당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자동차검사소에도 협조 요청했다. 화물차 유관단체에도 업계 자정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