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에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실시한 253개 전 선거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39~158석을 얻어 원내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6~20석을 얻을 것으로 보여, 합치면 155~178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에서 90~10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성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예상 의석인 17~21석을 합치면 미래통합당은 107~130석으로 예상됐다.
정의당은 지역구에서 2석이 예상됐으며 비례대표에서는 4~6석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2~4석, 열린민주당은 1~3석으로 예상됐다. 무소속은 1~7명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당선자 중 일부 소수 정당 당선자가 민주당으로 합류하지 않을 변수가 남아 있다.
이날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면 21대 국회는 여대야소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6.69%로 높았던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최종결과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 조사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투표자를 대상으로 이날 지상파 방송 3사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