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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졸 예정자 중 정규직 취업 11.6%에 불과

이공계열 14.8%, 인문계열 7.3%만 정규직 취업 성공
정규직 취업자 64.3% “여전히 구직활동 중”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 중 11.6%만이 졸업 전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졸 예정자들의 2월 기준 취업 현황은 지난해 조사 대비 정규직·비정규직 모두 소폭 증가한 것이다.

 

잡코리아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의 졸업 예정자 605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은 11,6%였고,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 13.2%,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72.9%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정규직 취업자’ 11.0%, ‘비정규직 취업자’ 10.0%였다.

 

전공계열 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정규직 취업률이 14.8%로 가장 높은 반면, ▲인문계열은 7.3%에 그쳐 2배 정도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각각 12.0%, 11.2%로 비슷했다.

 

취업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32.7%) ▲대기업(22.7%) ▲중견기업(22.0%) 순이었다.

 

한편,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졸예자 64.3%는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계속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정규직 취업자의 30%는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준비를, 24.3%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하고 있었다.

 

비정규직의 경우에는 대다수(83.8%)가 상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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