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김윤식 전 시흥시장(53, 더불어민주당)이 시흥시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윤식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년 시흥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시흥이 살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정치인의 ‘공약’이 아니라, 제 마음의 ‘맹세’ 와도 같았고, 제정구 의원을 만났던 대학생 김윤식을 잊지 않으려 했으며, 시흥시장으로서 시청에 처음 발을 들인 2009년 4월 보궐선거 때의 간절함을 붙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후보는 이어 “하지만 시장의 간절한 마음만으로는 풀 수 없는 많은 문제가 있었다”면서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여야 하고, 국가산업단지(시흥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경쟁력 제고 없이는 정왕동을 침체의 늪에서 건져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덧붙여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가적 지원 없이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