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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UN총회 참석차 출국…아프리카돼지열병등 국내 현안 당부

"평화시장 화재진압 어려움 예상, 잘 챙겨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피해 복구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오후 서울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들이 예상된다. 잘 챙겨달라"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 동안 뉴욕에 머물며 UN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폴란드, 덴마크, 호주 등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고,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개발 등 국제사회 보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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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