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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마도에 울려 퍼진 ‘진도 아리랑’...노래자랑 성료

행사 후원한 박성하 투윈스컴 대표 “평생 잊지 못할 추억되길”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주민들과 M이코노미(前MBC이코노미) 봉사단이 6일 오후 대마도 보건소 앞 공터에서 뜻깊은 ‘노래자랑’ 행사를 가졌다.

 

M이코노미가 주관하고 (주)투윈스컴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사회‧문화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도서벽지 거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마도 주민 100여 명과 봉사단원 4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선 어르신들이 노래, 댄스 등으로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춤을 췄던 김영순 씨(여‧80세)는 남다른 끼와 재능을 거침없이 발휘하면서 주민들의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가수 설빈 씨는 M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비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쳤지만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 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제가 속해 있는 ‘솔라시 봉사단’과 함께 외진 곳을 찾아다니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대마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박성하 투윈스컴 대표는 M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도서벽지에 있는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투윈스컴은 CCTV 등 보안설비 시스템 전문업체다.

 

한편, 돌풍성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린 날씨였지만 섬주민 100여 명은 함께 즐기고 함께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구 마을 김진수 이장은 "섬 지역에서는 오늘 같은 날이 1년에 한 두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라며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와 섬 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고 큰 선물까지 해준 M이코노미 조재성 대표님 이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이코노미뉴스는 지난 2013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마을과 1촌 맺기를 한 후 매년 문화행사를 열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의료봉사도 함께 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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