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본인 결혼식 하객 수를 걱정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4.3%가 ‘내 결혼식 하객 수를 걱정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하객 수를 걱정하는 이유로는 ‘결혼식에 부를만한 지인이 별로 없어서(65%)’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결혼식 장소 또는 단체 사진이 썰렁해 보일까봐(26.5%) ▲시끌시끌하고 북적북적한 결혼식 잔치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봐(7.1%)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1.4%) 순이었다.
결혼 자금 등 개인의 상황과 무관하게 본인이 꿈꾸는 결혼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스몰 웨딩'(54.3%)이라고 답했다.
이어 ‘평범한 결혼’(42.3%), ‘초호화 웨딩’(3.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