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수능생들의 긴장된 발길, 후배들의 열띤 응원



 이른 새벽부터 수험장 앞은 후배 학생들의 응원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입실시간까지는 아직 한 시간 남짓 남았지만 긴장된 수험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2013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여의도고등학교 (서울교육청 제13지구 제14시험장) 앞은 이른 새벽부터 플래카드를 들고 선배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넣어주고 있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한창이다.

 수험생들만큼이나 긴장된 마음은 학부모들도 마찬가지. 일찍이 수험장에 도착하여 자녀를 수험장으로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차마 걸음을 떼지 못하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들을 수험장으로 들여보낸 후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다는 김영미(43)씨는 “너무 긴장하지 말고 지금까지 공부한 것처럼 오늘 수험생들 모두 차분하게 시험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과 3교시 외국어영역, 그리고 4교시 탐구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영역이 마치는 오후 5시 35분이면 끝이 난다. 이번 수능시험에 경남은 101개 시험장에서 3만9천424명이 응시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