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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디션 스타 황춘자 “총선 필승”...한국당 용산구 당협 신년인사회

오세훈, 김문수, 심재철, 정우택, 김진태 등 한국당 당권주자들 대거 참석

 

황춘자 자유한국당 서울 용산구 조직위원장은 18일 “지금껏 살아온 열정과 패기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보수의 가치를 세워 실패한 문재인 정권을 싸워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9 신년인사회’에서 “(한국당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을 통해) 재신임된 제가 그동안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용산구 당협은 매년 12월 송년회를 열었지만 지난해에는 새 당협위원장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당협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되는 바람에 송년회를 갖지 못했다. 
 
이에 이번 한국당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황 위원장이 새로 선임된 것을 계기로 당원들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용산구민과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좌석이 부족해 서있는 사람도 많았다.

 

 

특히 다음달 27일 한국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나설 인사들과 중앙당직자들이 다수 참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영상을 통해 축사에 나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슈스케 방식의 조직위원장 선발과정에서 탄생한 최고의 스타는 황춘자 위원장”이라며 “황 위원장은 용산과 희로애락을 같이한 분으로, 용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위원장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축하드리며 황금돼지해 무엇이든 돼지돼지, 잘 되는 한해가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축사를 통해 “(제가) 서울시장 시절 대한민국에 큰 일할 분들을 키우기 위해 정무부시장 등 요직에 여성분들을 많이 등용했는데 (황 위원장은) 그중 한분”이라며 “황 위원장은 능력 있고, 열정 있고, 당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외에도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심재철, 정우택, 김진태, 안상수, 이은재 의원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 위원장은 1975년 용산에서 여군 하사관으로 군 생활을 시작해 대위로 전역했다. 약 10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1984년 서울메트로에 입사해 30년을 근무했고, 당시 공기업 최초로 상임 이사직인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언론에 많은 조명을 받았다.

 

또 용산의 현안을 도시공간측면에서 접근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도시컨텐츠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원내 진출경험이 없는 황 위원장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박근혜 정부시절 주중대사를 지낸 3선의 권영세 전 의원을 누르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조직위원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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