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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53%…역대 최저치 경신

전주 대비 3%p 하락…경제지표 악화 영향
민주 40%, 정의·자유 1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p 떨어진 5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1%)', 대북·안보 정책(10%)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지난주보다 5%p 상승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대북관계·친북성향은 10%, 최저임금 인상 9%가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을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6%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의 긍정률이 각각 16%와 24%로, 부정률은 78, 69%에 달했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부정률이 49%로 긍정률 32%를 웃돌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p 떨어진 40%를 기록하며 40%대 지지율이 위태로워졌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3% 떨어진 12%, 자유한국당은 1% 오른 12%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각각 7%와 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3%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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