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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중국 국적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수상한 ‘모옌’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인 모옌(莫言/57)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옌의 본명은 관모옌으로 중국 국적을 가진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모옌이 수상한 이유에 대해서는 “민간 구전문학과 역사. 동시대성을 환상적인 사실주의로 보여줬으며 그의 작품이 보여주는 복잡성은 윌리엄 포크너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연상케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옌은 지난 2005년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가하여 “고구려 문화는 한국 문화가 분명하다"며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로 기록 될 것"이라며 중국의 잘못된 동북공정에 대해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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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