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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2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열려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장내 미생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2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최 측은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해 의료, 식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돼 정부기관과 연구소, 기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말한다. 이는 소화능력 등 인체의 모든 기능에 관여하는데 특히 최근에는 장속에 있는 미생물들 중 어떤 균이 어떤 대사산물을 배설하고 있는지가 건강과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4차 산업혁명 바이오생명공학분야 최고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의 학술발표는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책임지도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철호 박사의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리바이오틱스의 산업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의 ‘새롭게 발견된 마이크로바이옴의 의학적 효능’(항노화 및 항종양 효과) ▲MD헬스케어 김윤근 대표이사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 의료’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원 김인호 박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의 인플루엔자 억제효과’ 순으로 진행된다. 

외에도 식품분야 적용사례로 신재균 사천시 용현농협 조합장이 ‘마이크로바이옴 메주와 장류 산업화’를, 농업분야 적용사례로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마이크로바이옴 농업’을 발표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의 미래 산업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 좌장을 맡은 윤복근 교수는 “최근 과학은 인간 생명의 기본단위인 세포유전자를 연구하는 기존 연구 분야에서 벗어나 우리 인체에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유전자, 즉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 세계가 미생물을 질병예방과 치료에 활용하려는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도 늘어나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운대학교는 국내 대학교로는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교육인가를 받아 바이오통합케어경영대학원에서 식의약(ND)경영전공과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기업과 제약사, 대학 등을 연계한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국제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광운대학교가 미래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 구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wndmb.c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02-322-7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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