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대학생, 올림픽 스타들의 성공 비결을 배워라”

전경련이 개최하고 대기업 CEO와 남다른 성공스토리를 지닌 연사가 대학생들에게 꿈과 열정,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뉴스타트 2012 토크 콘서트 광주편이 918() 18:30 전남대 대강당에서 대학생 1,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광주 콘서트에는 지방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GS에너지 대표이사 나완배 부회장과 삽질정신의 저자 박신영씨가 멘토로 나서 그들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기업 부회장까지 오른 나완배 부회장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런던 올림픽 스타들의 성공비결을 벤치마킹 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런던 올림픽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펜싱을 꼽은 그는 유럽 선수들에 비해 불리한 신체조건을 한국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극복하고, 혹독한 해외 전지훈련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것이 승리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양학선 선수를 예로 들며 경쟁자와 차별되는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세계 최고가 된 것이므로, “세계화 시대에는 그저 남들을 따라하는 스펙 쌓기보다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열정적이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모인 학생들 모두 어려운 현실을 잘 이겨내고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가 되어달라고 역설해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멘토로 나선 박신영씨는 요즘 대학생들은 누구나 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채 남들이 하는 대로만 쫓아가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 자신 역시 20대에는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 속에 둘러 싸여 있었지만,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을 통해 무언가를 절박하게 꿈꾸고 바라면 그 만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성공의 법칙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될까?’ 하고 의심하기 보다는 한번 해보자라는 삽질정신으로 도전하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이날 콘서트에는 멘토 강연 이외에도 가수 이승기, 레이저 공연팀 PID, 대학생 락밴드 레퀴엠의 공연과 경제퀴즈쇼 등이 어우러졌다. 특히 레퀴엠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뉴스타트 선언을 락공연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토크쇼에 참가한 대학생 오대웅(조선대 경영학과 4학년)씨는 평소 꼭 만나고 싶었던 CEO 멘토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최근 취업 문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공연을 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내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부터 다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이 주최하는 뉴 스타트 2012 토크 콘서트는 지난 5월 경희대, 9월 전남대에 이어 오는 1011일 대전 충남대와 11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의 대학생들을 향한 CEO들의 멘토링도 지속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