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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세계한상(韓商), 영종도에 해양리조트사업 1조 1,180억원 투자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통상 韓商”) 소속 해외동포기업인이 출자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재외동포 상공인과 모국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공간 개발의 취지로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사업제안내용은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된 총 315영종도 투기장에 총 11,180억원을 투자하여 골프장, 스포츠 파크 등 체육시설, 세계한상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및 해양생태공원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사업시행자 확정 후 2016년까지는 조사설계 및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 및 부지조성공사를 수행하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본격적 체육시설 및 비즈니스 센터호텔 등 상부시설을 설치할 계획임을 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제출한 사업제안내용이 항만법 등 항만개재발 법령과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부합하여 제안서에 대한 전문적인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918일 검토의뢰 하였다.

앞으로 항만법령 등의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KMI의 검토와 제3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제안서는 해외동포 기업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도하여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사업 제안으로서, 사업제안이 확정될 경우 해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간의 협력교류가 활성화되고 해외동포의 국내투자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07년이후 항만재개발사업구역 지정이후 최초로 민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현재 부산항만공사가 추진중 부산북항재개발사업 이외에 신규 유휴개발 가능지인 광양항 묘도투기장대천항 투기장 등 항만재개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민간투자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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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