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국감상황실개소...“민생·안보·적폐청산국감 만들 것”

12일부터 국감시작, 여야 치열한 공방전 예상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상황실’ 개소와 함께 현판식을 열고 이번 국감을 ‘민생국감’, ‘안보국감’, ‘적폐청산국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민의 바람을 수용해서 첫 번째는 ‘민생국감’이 되도록 할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안보국감’을 세울 것이며, 세 번째는 국가 운영이나 통치에 있어서 상실된 공적정의를 되찾는 ‘적폐청산’을 제대로 할 것”이라며 “이 세 가지를 국회의원님 121분 한 분 한 분이 전 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지난 10일 간의 긴 연휴동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현장을 다니면서 국민들의 요청을 마음 깊이 새겼다”며 “(국민들의 바람은) ‘정말 이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을 살려 달라’, 그리고 ‘과거의 잘못된 것들을 바로 세워 달라’, ‘안보를 바로 세워서 국민들 안심시켜 달라’는 세 가지로 압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겨울 국민들의 촛불도 바로, 이 세 가지를 저희들에게 주는 국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바로 이 세 가지를 제대로 담아 나라다운 나라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이틀 뒤인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열린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감인 만큼 주도권을 잡기위한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교권 보호 빙자한 학생·교사 갈라치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이하 구성원 권리와 책임 조례)'가 제정되고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의결됐다. 학생인권조례안 폐지는 충남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은 국민의힘 소속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울시 바로잡기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교권보호를 빙자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를 갈라치기하고 학생의 자유와 참여를 제한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권리를 명시한 학생인권조례가 현재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인양 호도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며 "전 국민적인 우려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사회적 합의를 위한 어떠한 논의도 성실히 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과 「학교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