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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부, 북한 미사일 도발에 실물경제상황 점검 강화

수출·외국인투자·해외바이어 동향 등 분야별 영향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현재 가동 중인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수출·외국인투자·해외바이어 동향 등 분야별 영향점검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부터 ▲수출 ▲에너지·원자재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을 위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 6개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또 6개 대응반별로 Kotra, 해외 상무관, 업종별 협회·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물경제 상황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와 일일 동향보고체계를 가동 중이다. 

아울러,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등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금번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UN 안보리의 북핵실험 관련 대북제재 채택(11일) 이후에 이루어진 만큼, 산업부와 유관기관은 반복된 도발에 대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물경제에 불확실성과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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