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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서울 불바다’ 등 망언에 합참, “도발 자행 시 단호하게 응징할 것”

트럼프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 VS 북한 “괌 주변 포위사격” 긴장고조

우리 군은 10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서울 불바다’, ‘괌 주변 포위사격’등 위협적인 발언 관련, 도발 시에는 단호하게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에 관한 우리 군의 입장’ 발표에서 “북한의 ‘서울 불바다’ 등 우리에 대한 망언과 ‘선제적 보복작전’, ‘괌 주변 포위사격’등 동맹에 대한 망발은 우리 군과 한미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엄중히 경고한다”며 “만약 우리 군의 준엄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을 자행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강력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껏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자극하고, 이에 북한은 괌 미군기지 타격 위협과 구체적인 작전 계획까지 공개하며 긴장국면을 고조시키고 있다. 괌은 앤더슨 공군기지 등 한반도 유사시 평양을 즉시 타격할 수 있는 미군 전력이 대거 주둔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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