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5일 업계 최초로 선불요금제에서 데이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정액요금제 ‘충전데이터플러스’를 출시했다.
LG U 플러스도 이달 중 선불요금제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며 SK텔레콤은 현재 데이터 정액요금제 상품 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
이처럼 통신사들이 선불요금제 데이터정액요금제를 내놓고 있는 이유는 점점 데이터 사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불요금제는 이용자가 전화요금을 미리 지불하고 통화할 때마다 사용 요금이 지불된 금액에서 차감되어 기본료가 없거나 저렴하기 때문에 통화량이 적은 사람에게 유리하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우리나라 선불요금제 가입자는 133만 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인 5309만 명의 3%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OECD 국가의 선불요금제 이용률은 2010년 기준으로 평균 4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