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없는 3월’을 주제로 ‘제19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건의 진실을 요구하는 구명조끼가 등장했다.
광화문 미술행동은 각 구명조끼 밑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쓰여있었고, 국화와 노란색 풍선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또한 구명조끼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10조를 직접 써 넣는 포퍼먼스를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