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토)
[영상 : 김선재 기자]
주말 15차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이 '찢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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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가장 가보고 싶어 한다는 DMZ. 그곳으로 가는 길에서 동쪽으로 1킬로(km) 정도 떨어진 임진강변에는 식물성 발효퇴비로 산속의 부엽토에 가까운 원시의 흙을 만들어 팥 농사를 짓는 생태농업회사가 있다. 팥은 몸의 부기(浮氣), 노폐물 제거, 항당뇨, 그리고 항산화 건강에 좋은 최고의 식품으로 이 회사는 자연산 팥을 원료로 건강 팥소를 만들어, 화덕에 구은 붕어빵 등 각종 K-food 팥 제품을 만들고, 이를 누룽지 커피와 함께 팔고 있는데 DMZ를 방문했던 외국인들에 의해 SNS에 소개되면서 이곳은 세계적인 ‘핫 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더구나 이 회사는 도시 청년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인건비 외에 다른 생산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생태순환농업’을 완성해 가는 미래의 농업 현장으로서 방문객들로 넘치고 있다. 말만 앞세우지 말고...” 임진강변의 건강한 흙에서 팥 농사를 지어, 붕어빵을 세계 최고의 간식으로 만들자는 내 제안에 운전대를 잡은 H 사장이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라며 그렇게 말했다. H 사장은 뭔가 해 보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가 포기하곤 했던 내가 미심쩍은 모양이다. 사실 장사건, 사업이건 아무리 좋은
- 87.4%의 소비자는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 일일 적정섭취량 및 글루타치온 순함량 정보 요구 높아! 최근 몇 년 사이 이너뷰티 시장에서 판매순위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섭취효능이나 공식적인 일일 권장량 등이 설정돼 있지 않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내놨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중 87.4%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 3.1%p) 87.4%의 소비자는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로 나타났다
-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 자산 축적 비교적 ‘소홀’ - 상대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 63억7872만 원과 대비 더불어민주당 차지오 후보(오산시 선거구)가 4·10 총선 경기지역 출마자 14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총선 후보자는 60개 선거구 148명으로 평균 재산 신고액은 51억6천30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 차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마이너스 6467만1000원으로 148명 중 유이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 또 다른 한 명은 무소속 화성병 신상철 후보로 마이너스 500만원이었다. 반면, 같은 지역구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63억7872만1000원었다. 차 후보의 캠프관계자는 재산이 마이너스인 것에 묻는 질문에 "(차 후보가)의대를 졸업하고 하나원 공중보건의와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자산 축적에 비교적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인 차 후보는 맨체스터대학교 인도주의학 및 평화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윤석열 대통령 부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공수처 고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국토부와 김건희 여사가 관련된 ‘양평고속도로 톨게이트’ 의혹 외에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며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정인의 개별 민원을 받아 사회적 공론화 과정도 없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하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면서 국정농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2023년 4월 4일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가야금 명인 등과 함께 한 청와대 상춘재 오찬장에서 가야금 명인으로부터 '경기도 광주시 그린벨트 지역에 있는 자신이 기증 토지에 유형문화재 전수관을 지으려고 했지만,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런데 놀랍게도 4개월 후에 전수교육관(이하 ‘전수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특별조치법시행령이 개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시민행동은 “김건희 여사가 만난 시기의 특별조치법령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자녀 세명 이상을 대학교육 시킨다는 건 대부분의 가정에 큰 부담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맞벌이 부부라고 차별하는 건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며 “다자녀 혜택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일괄 변경하고 생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출산 양육 관련 소득기준 때문에 맞벌이 부부가 지원에서 배제되거나 정부 지원을 다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난임지원, 아이돌봄 서비스와 같은 필수 저출생 정책의 소득 기준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 0.72명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전기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감면을 두 자녀 가구로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아이를 잘 키우면서 본인의 커리어 단절도 막으면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육아기 탄력근무 제도 의무화를 공약했다.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등 8개 기업이, 경북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는 효성중공업, GS건설 등이 입주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흥·울진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 고흥군 봉내면 예내리 일원에 약 5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고흥산단에는 우주발사체 제조 관련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동아알루미늄㈜ 등 기업이, 전기·통신장비 제조와 관련해서는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파루 등 총 8개 기업이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발사체특구로서 한 축을 담당해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은 약 48만평 규모로 조성돼 원전 활용 수소 생산을 특화하게 되는데, 수소 저장·운송·활용 관련해서는 효성중공업㈜가, 수소 생산 플랜트
정부가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136조원, 방산·원전·플랜트 26조 원, 유망소비재 18조 원 등 대규모 금융진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255조원의 무역보험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245조원 대비 10조원 지원 규모가 늘었다. 2019년 156조원과 비교하면 5년 새 무역보험 규모는 100조원가량 증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업종별로 지원규모를 설정했는데,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가전 등 정보기술(IT) 분야가 50조원으로 가장 많다. 자동차와 이차전지가 33조원, 기계와 선박 13조원, 유화 및 철강 40조원, IT 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하고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에 7조원, 플랜트·에너지 15조원, 원전 4조원 등 총 26조원을 지원한다. K푸드, K뷰티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에 대한 수출보험도 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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