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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화그룹, 큐셀 인수로 태양광 회사 3위로 도약

한화그룹은 태양광 전문회사인 독일의 큐셀(Q-Cells) 인수에 성공, 세계 3위의 태양광 회사로 도약하게 됐다. 반면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온 김승연 회장의 부재로 인해 큐셀 인수에 따른 성공적인 시너지 창출 및 추가투자를 위해서는 상당한 어려움도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26일 독일 현지에서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한화솔라독일을 통해 큐셀社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큐셀의 독일 본사 및 생산공장, 말레이시아의 생산공장, 미국·호주·일본의 영업법인 등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계약은 29일 독일 현지에서 큐셀社의 채권단이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

이번 자산양수도 계약으로, 한화그룹은 △큐셀 독일 본사의 R&D센터와 셀(200MW) 및 모듈(120MW) 생산공장 △말레이시아의 셀(800MW) 생산공장 △미국·호주·일본의 영업 법인 등을 인수하게 됐다. 인수하는 셀 생산규모만 1GW에 이른다. 

한화그룹의 큐셀 인수는 한국 기업이 상당한 규모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독일 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로, 향후 인수 후 통합과정에서 종업원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또한 큐셀 인수 이후 효과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독일 정부 및 말레이시아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두 나라 정부와 협의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독일 및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주요한 협의는 김승연 회장이 직접 지휘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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