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백령도를 방문해 해병 6여단을 위문 방문하고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해병대 807 OP를 방문해 전방지역 방위 상황 브리핑을 받은 후 여단 사병식당에서 병사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정 의장은 오찬을 나누며 “나라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서북 최전방에서 우리 장병들의 쉬지 않는 노력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안보 걱정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다”면서 “국회는 경제회복과 민생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정 의장은 해군 822기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안보상황을 살핀 뒤 사병들에게 위문금도 전달했다.
안보상황을 살핀 후 정세균 국회의장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천안함 희생자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위문 방문에는 김영우 국방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원, 이종명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이승천 국회의장 정무수석, 성석호 국방위 수석전문위원, 김영수 국회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