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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통문화 바로알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순위 상승한다.

금년 2월에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50개국을 대상으로한 국가브랜드 조사는 통계수치를 반영한 ‘실체’와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인 ‘이미지’로 나뉘다. 조사항목은 경제·기업, 과학·기술, 인프라, 정책·제도, 전통문화·자연, 현대문화, 국민, 유명인 등 8가지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순위는 실체기준 15위이다. 하지만 8가지 항목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통문화·자연’부문으로 매년 50개국 중 30위권 밖으로 밀려나있다.

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 힘입어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손을 잡고 올바른 역사·문화의식을 확립하여 우리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합의하고 그에 대한 선결 과제로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알리미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인 <문화멘토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 역사·문화관련 기본 소양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주요행사시 문화유산 해설 자원봉사,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역사·문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은 7월 16일부터 8월 6일(월)까지 22일간 한국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은퇴 교직자 및 문화재 관련 업무 및 관련활동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선발하였으며 총 40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본 교육과정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8월 22일(수요일 10시, 한국문화의집)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24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첫 강의는 개강식 당일 국가브랜드위원장의 “문화멘토의 역할 및 한국문화유산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외 과정은 신형식 서울시사편찬위원장, 이상해 성균관대학교 교수, 임돈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교육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토론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해설 기법 등에 대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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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