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여성가족부 포토뉴스>
여성가족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에 걸쳐 ‘2016년 여성친화도시 핵심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로, 현재 전국 6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추진 과정을 성인지적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포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탐방도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주민들은 도시환경의 성인지적접근필요성과 여성친화도시의 목적, 원칙, 과제 등을 배워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이해도를 높일 것”이며 “이러한 학습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역할 및 참여 방법, 정책모니터링 역량 등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탐방에서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강북구와 도봉구의 마을공동체 사례를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잇는 사례들을 체험한다. 또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실행 안을 만들어보는 실습시간을 가진다.
이번에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주민들은 향후 지역에서 여성친화도시지원단으로써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