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7월 경상수지가 87.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수출이 10.0% 수입이 15.1%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9억달러 빠진 10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수지의 손해는 더 커졌다. 전월 -13억8천만달러였던 서비스 수지는 1억5천만달러가 추가로 떨어지며 -1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여행 분야에서의 경상수지는 -12억8천만달러까지 떨어지며 서비스수지의 감소폭 증대를 이끌었다. 일각에서는 사드 논란이후 중국 여행객이 감소한데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월 12억6천만달러였던 본원소득수지는 5천만달러로 급감했다. 특히 투자소득 가운데 배당소득이 10억1천만달러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과 자본수지는 93억9천만달러 증가로 전월 96억 달러 증가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에서 각각 22억 달러, 13억5천만달러가 줄어든 93억9천만달러에 그쳤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에서 전월대비 39억8천만달러 늘어난 46억2천만달러 증가를 나타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전월 -22억2천만달러에서 크게 올라 45억3천만달러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