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7.5℃
  • 박무서울 12.1℃
  • 구름많음대전 12.5℃
  • 흐림대구 16.7℃
  • 울산 17.9℃
  • 황사광주 12.9℃
  • 부산 18.0℃
  • 구름조금고창 12.4℃
  • 흐림제주 16.5℃
  • 맑음강화 11.4℃
  • 구름많음보은 11.5℃
  • 구름조금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8.0℃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금융


조선, 해운 구조조정에 12조원 실탄지원


 

정부가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에 12조원을 투입한다고 알렸다.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이 발표됐다.

 

구조조정 재원 마련은 정부가 1조원, 한국은행이 10조원을 내어 11조원의 자본확충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수출입은행에서 1조원을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자금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에 수혈하면 이들 국책은행 여력으로 살리거나 정리할 기업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허비했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왔고, 컨트롤 타워 논란에 뒤늦게 관계장관회의가 만들어졌지만 의사결정권이 모두 청와대 서별관 회의에서 결정되는 상황에 놓여있어 제 역할을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우조선·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인력 및 설비 감축을 통해 103천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내 놓았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까지 2천명의 추가 희망퇴직자를 내보낼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