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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인천 염곡로 연내 개통 추진!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기폭제

3월 중 공사 발주해 5월 중 공사 착공, 올해 말 개통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기폭제가 될 염곡로가 올해 안으로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정교차로와 가좌동을 연결하는 염곡로에 대해 지난 2월 29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인근은 남북간 연결 도로망이 부족하고, 청라진입도로 진입을 위한 가정로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시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시는 지난해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내 염곡로(폭원 20~25m, 연장 215m) 구간을 조기 개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선도적 사업인 염곡로가 개통될 경우 신현동과 가정동 시민들의 북측 방면 진입 및 청라방향 진입 시 현행 16분이상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7분여로 9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 가정로만 이용하던 차량의 염곡로 분산효과를 감안할 경우 가정동 일대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LH는 현재 진행중인 계약심사 등 각종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하여 오는 5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염곡로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염곡로가 준공 될 경우 가정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획한대로 차질없이 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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