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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노조, 4년 만에 ‘파업’ 재개

현대-기아차 노조가 2008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0일, 11일 총 이틀간의 찬반투표를 실시. 77.9%의 찬성률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 차 노조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주간조 근로자가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며 야간조 근로자는 14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동안 파업에 동참한다. 노조 측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9차례 동안 임금협상을 조율해왔지만 자사 측이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지 않았으며,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파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현재 경제 불황기 속, 자동차는 단연 효자 품목이다. 하지만 이번 파업을 재개함으로써 당장 이 날만 7000여대, 약 1350억 원대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파업을 놓고 현대자동차 자사 측은 금속노조와 함께 협의 하에 함께 하는 파업으로 정치적인 쇼가 아니냐며 파업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16일 다시 한번 노조간 회의를 열어 추가 파업에 대하여 논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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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