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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노조, 4년 만에 ‘파업’ 재개

현대-기아차 노조가 2008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0일, 11일 총 이틀간의 찬반투표를 실시. 77.9%의 찬성률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 차 노조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주간조 근로자가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며 야간조 근로자는 14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동안 파업에 동참한다. 노조 측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9차례 동안 임금협상을 조율해왔지만 자사 측이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지 않았으며,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파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현재 경제 불황기 속, 자동차는 단연 효자 품목이다. 하지만 이번 파업을 재개함으로써 당장 이 날만 7000여대, 약 1350억 원대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파업을 놓고 현대자동차 자사 측은 금속노조와 함께 협의 하에 함께 하는 파업으로 정치적인 쇼가 아니냐며 파업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16일 다시 한번 노조간 회의를 열어 추가 파업에 대하여 논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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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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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檢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가 기가 막혀
파면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검찰에 오는 14일 소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씨 측이 제출한 사유서에는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한편, 일각에서는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김건희 소환조사 통보는 일종의 쇼이자 꼼수라는 지적이 있다. 이미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다는 것은 '명태균 게이트' 관련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여전히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가 윤석열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김건희 강제구인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고 보고 있다. 결국 김건희 수사는 검찰이 아닌 특검을 통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선 특검을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