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당당하게 버티고 서 있는 경상북도 상주시. 지난 4일 오후 5시, 상주곶감공원 세미나실에서는 상주시 외남면(면장:조중래)과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의 자매결연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양측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두 기관의 협약을 축하했다.
이날 자매결연에서 두 기관은 상호 긴밀한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상생과 공동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 지역축제 방문 및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이용을 약속했다.
성남도시공사는 오는 10월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기로 하고 향후 체험학습 등 각종 도․농․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1사1촌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농촌체험 및 관광, 마을가꾸기사업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추석을 맞이하여 상주곶감을 전 직원 추석선물용으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중래 외남면장은 “오늘 인연을 계기로 축제를 통해 더욱 신명나는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외남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박인용)는 올해 12월에 개최되는 제5회『호랑이보다 무서운 상주곶감축제』에 자매결연 기관 3곳을 초청하고 전국 최초곶감특구지역으로 750년을 자랑하는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곶감공원에서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힐링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