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제 11차 마이스터고 지정 설명회를 21일 개최했다.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은 산업별 관련부처에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요청한 5개 분야에서 우선 추진한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관련 산업과 연계하여, 예산지원은 물론,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장실습, 취업까지 전 분야를 지원하며, 교육부는 기숙사 설립 등 개교준비금(50억)과 개교 후 보통교부금으로 학교운영비(9~11억)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동의 신청서를 9월초까지 접수하고 직업교육 및 관련 산업분야 전문가 등으로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면·현장 심의 등을 거쳐 10월중 지정 여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졸업 후 우선취업 및 기술명장으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08년에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현재 44개교가 지정되어 41개교가 운영 중이며 3개교는 개교 준비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중등직업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 지자체, 학교가 더욱 협력해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능력중심사회를 대표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