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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단단히 각오하지 않으면 못 볼 영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30여년 만에 원래의 분량으로 복원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84년 개봉 당시 229분 짜리를 상영시간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139분으로 줄였던 걸 이번에 확장판으로 제작해 총 러닝타임 251분으로 재편집했다. 때문에 오페라나 발레 공연에서 있는 인터미션(휴식시간)이 있을 정도로 이 영화는 매우 지루하다.

 

특히 원래 감독이 처음에 편집했던 229분 짜리에 다시 사라진 22분의 영상을 복원해 붙이는 과정에서 색상과 화질이 달라 편집이 매끄럽지 못한 게 흠이다. 더욱이 촌스러운 그래픽과 음향효과는 그렇다고 해도 별다른 메시지도 없이 총질만 해대는 탓에 따분하고 잔인하다.

 

또 어린 나이 때부터 강간과 강도질을 일삼는 모습은 관객들이 보기에 불편하다. 단순히 유명한 영화라는 이유로 가볍게 한 번 봐볼까 하는 생각으로 봤다가는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고문에 시달릴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개봉은 4월 9일. 이 기사는 마이씨네(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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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족 전문배우야"…檢, '제주항공 참사' 유족 명예훼손 14명 기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인터넷에 유언비어를 퍼뜨려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1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대검찰청은 지난 3~5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1명을 구속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유족 등에 관한 유언비어를 유포하거나 희생자와 유족들을 조롱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유가족 대표가 특정 당의 당원으로 유족을 사칭하고 있다는 내용,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데 유족들이 무연고 사체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는 내용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지역 비하적 표현과 함께 유족들을 모욕하는 글을 게시하는 등의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튜버 A·B씨가 공모해 유튜브 채널 등에 '무안공항 항공기 사건 영상분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등을 업로드된 영상을 확인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CG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사고여객기는 모형항공기',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나온 사람들',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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