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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C카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대책 마련

글로벌텍스프리社와 업무계약 체결

최근 '요우커'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요우커란 한 번에 몇 십~몇 백만 원에 해당하는 대량구매를 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말하는 것이다. 앞으로 요우커들의 한국 내 소비를 더욱 더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21일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처리 사업자인 글로벌텍스프리 주식회사와 유니온페이 카드 부가세 환급(Tax Refund) 자동화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부가 시행 중인 부가세 환급 제도(TR)를 활성화하기 위해 BC카드와 국내를 대표하는 부가세 환급 사업자인 글로벌텍스프리 주식회사의 뜻이 모여 이루어졌다.

부가세 환급 제도는 국내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할 때 부가세를 돌려받는 제도이다. (환급액은 국가별 면제 기준 금액에 따라 상이함) 그러나 출국 시까지 여러 장의 쇼핑 영수증을 보관하여 제시해야 하고, 공항 내 환급 창구에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도 존재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사는 BC카드가 개발하여 10월 선보인 중국 관광객 대상 모바일앱(완쭈안한궈)을 통해 중국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들의 부가세 환급관련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앱에 가입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 부가세 환급 희망시 쇼핑 가맹점마다 별도 신청을 해야 했던 기존과는 달리 결제와 동시에 부가세 환급(TR)까지 한번에 처리 △ 출국 때까지 영수증을 별도 보관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 출국시 공항에서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환급금액 자동 입금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BC카드는 특히 중국 관광객들의 부가세 환급 절차를 편리하게 지원함으로써 중국인들의 한국 내 카드 사용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 매입 업무를 맡고 있는 BC카드 입장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신규 사업 서비스 제공으로서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BC카드 전략기획본부장 최정훈 상무는 "이번 양사간 제휴는 부가세 환급 간소화 서비스 제공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지불결제 인프라 개선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 관광객들이 보다 나은 지불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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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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