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최고 경쟁력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롯데면세점, 신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59개 산업, 20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1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파리바게뜨, 롯데면세점, 신라면은 NBCI 78점으로 206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았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2012년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으로 베이커리 산업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면세점 사업은 전체 59개 산업 가운데 최고점인 76점을 받아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올해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사업으로 떠올랐다.
또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태블릿PC 산업은 김치냉장고 학습지 산업과 함께 7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평균 브랜드의 평균 NBCI는 100점 만점에 70.3점으로 지난해 67.5보다 2.8점 올랐다. 아웃도어, 에어컨, 여성용 화장품 등 6개 산업은 지난해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