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전문기업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애저(Azure)로 AI 앱 빌드 전문 기술 역량(Build AI Apps on Microsoft Azur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는 이번 MS의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3사(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 인증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됐다. 이번 인증은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한 △AI 애플리케이션 설계·구축·운영의 사업 성과 △기술력에 대해 제삼자 감사를 통과하고 △고객 성공 사례 △직원 역량 강화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의 자격이다. LG CNS는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애저 오픈AI △애저 AI 서비스 △애저 앱 서비스 등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자격증 등 글로벌 공인 인증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등 AX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넥슨은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인기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Sword Art Online)’ 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오리지널 월드 ‘바람의나라 클래식’에는 신규지역으로 ‘도삭산’을 업데이트했다. 먼저 ‘던파모바일’에서는 ‘키리토’, ‘아스나’, ‘시리카’ 등 ‘소드 아트 온라인’의 인기 캐릭터의 아바타 22종을 추가했다. 던파모바일의 ‘귀검사(남)’, ‘귀검사(여)’, ‘격투가’, ‘워리어’, ‘도적’ 등 캐릭터 11종의 직업적 특징을 재해석해 각 직업에 맞춘 일반 아바타, SAO(소드 아트 온라인) 클래식 아바타 2종씩을 선보이며, ‘아스나’, ‘리즈벳’, ‘스구하’, ‘유이’ 등 ‘소드 아트 온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쳐, 칭호 등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을 출시한다. 이에 더해 ‘소드 아트 온라인’의 세계관을 활용한 기간 한정 콘텐츠도 추가했다. 마을에 등장한 ‘아스나’와 대화하거나 던전 내 등장하는 ‘라구 래빗’을 처치하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9월 18일까지 이벤트 상점을 통해 ’에픽 소울’, ’1000만 골드 상자’, ‘다차원 큐브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 및 SK AX 등 관계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7~8월에는 여름방학, 휴가로 인한 고객들의 피서지 이동과 함께 대규모 공연, 지역 축제 개최 등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고객 감사 패키지로 고객들에게 월 50G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되는 만큼, 예상되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올여름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또 전국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함께 해수욕장, 휴양림, 리조트, 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대
SK AX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ESPR)’에 따라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가전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설계·연계·보호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SK AX의 서비스는 EU 규제에 대응하며 한국형 데이터 생태계와도 연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는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기밀 정보 유출을 막는 국산형 분산 데이터 생태계로 구현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761억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74조 566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74조 683억원과 대비해 0.67%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5조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01%나 급감했다. 전년도 동기 당기순이익은 9조 8413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DX부문은 43조 6000억원으로 MX·네트워크 부문에서 29조 2000억원, VD·DA 등에서 14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에서는 27조 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메모리 부문에서 21조 2000억원의 매출이 있었다. 이밖에도 SDC(Samsung Display Corporation) 부문과 하만(Harman)에서 각각 6조 4000억원, 3조 8000억원의 성과를 냈다. 영업이익 측면을 살펴보면 DX 부문에서는 3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MX·네트워크 부문에서 3조 1000억원, VD·DA 등 부문에서 2000억원을 찍었다. 이어 DS 부문에서는 4000억원, SDC 및 하만 부문에서 각각 5
8월 1일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이재명 정부가 민관 총력 외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경제적 손실과 불확실성의 해소를 위해 조속한 타결을 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과도한 관세 인상 요구와 외교적 결례 등 일방적 협상 자세를 취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원인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트럼프 미 행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답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이하, KSOI)가 7월 30일 3차 정기조사 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무역 관세 협상의 책임을 묻는 조사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55.6%,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이재명 정부‘(37.5%)의 책임이다'가 37.5% 집계됐다. 이념별로는 진보층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86.0%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도층에서도 57.4%로 높았다. 또 관세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 자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53.7%로 ’공감하지 않는다‘(27.7%)는 의견보다 26.0%P 높게 나타났다. 모든 성/연령/지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분석 전문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 평가에서 글로벌 11위에 올랐다. 엑사원 4.0은 한국 모델 기준 1위,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 Pro, Humanity′s Last Exam)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LiveCodeBench, SciCode) △수학 문제 해결 능력(AIME 2024, MATH 500)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다.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Claude 4 Opus)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또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알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이 83.5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2년 넘게 긴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 평균(81.1년)보다 2.4년 길었다. 여기서 기대수명이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햇수를 뜻한다. 우리나라의 회피가능사망률(2022년 기준)은 인구 10만명당 151.0명으로, OECD 평균(228.6명)보다 낮았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질병을 예방하고 제때 치료해 막을 수 있었던 사망 사례를 뜻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 인구 10만명당 회피가능사망률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1% 감소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기대수명과 의료의 질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 2003년 이후 부동의 1위다. 2022년 기준 우리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3.2명으로, OECD 평균(10.7명)의 2배를 넘었다. 다만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OECD 국가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감소 중이다. 우리 자살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주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우승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 수원FC, 수원 삼성, 강원FC, 대전 하나시티즌, 울산 현대 등 K리그 9개 구단이 참여하며, 각 구단의 프로선수 1명과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FC 온라인’ 경기를 펼치는 e스포츠 대회다. 이달 29일에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펼쳐진 결선 4강 토너먼트는 200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FC 온라인’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4강에서는 대전 하나시티즌, 제주 SK FC, 전북 현대, 대구 FC가 맞붙었다. 최종 결승에 오른 전북 현대와 제주 SK FC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게 우승 타이틀이 돌아갔다. 전북 미드필더 김진규 선수는 “저도 ‘FC 온라인’에 진심이지만 전북 현대 팬 분들께서 잘해 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하고 싶
SK텔레콤의 유심 정보유출 사고의 후폭풍이 거세다. SK텔레콤에 집중된 이번 사태는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살펴보면 그 시작이 최소 4년 전인 2021년 8월 초에 시작됐다는 데서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보안상의 심각성을 인지한 통신3사는 다급하게 개인정보유출 보호책을 쏟아내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7월 초, 직접 국민 앞에 서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또 침해사고 이후 고객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시행한 ‘고객 안심 패키지’도 강화할 것을 밝히고,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KT 또한 이달 15일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를 혁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9일 용산 사옥에서 보안전략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진심인 통신사가 되겠다’는 비전 제시와 함께 민관 협동 정보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1.9%, 영업이익은 9.5%가 증가했다. 또 2분기 매출액은 6620억원, 영업이익은 2460억원이다. 크래프톤이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5년 상반기 및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매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했다. 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 5432억원 △모바일 9600억원 △콘솔·기타 330억원이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올해 4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를 포함한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가 주효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X-Suit 등 성장형 스킨으로 사용자의 호응을 끌어내며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BGMI)’는 인도의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브랜드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챗GPT(Chat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시대는 일상생활 곳곳에 깊고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지만 편의성 확대와 함께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다. 창작산업계도 마찬가지다. 생성형AI에게 명령하면 아주 멋진 그림을 그려주고, 주제에 맞는 노래도 만들어준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국회에서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 범창작자정책협의체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개회사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AI는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창작 분야에서는 AI 학습과정에서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무단으로 이용되며 저작권 분쟁이 증가하고, AI가 창작자를 대체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산업의 발전과 창작자의 권리 보호라는 두 가치가 조화되고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방문신 한국방송협회 회장, 벤자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