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이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영주시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영주시 농축산분야 활용 방안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마이크로바이옴을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키워 내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 발표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6월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을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개최했다. 관련 대학‧기관‧기업‧단체 등 관계자들과 영주시 과수를 활용한 적용방안을 찾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 농가를 선정해 마이크로바이옴 복합 미생물의 효능 실험을 하는 등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행사 첫날인 내달 12일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영호 영주시의장, 이홍 광운대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소장,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포럼과 윤복근 교수(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책임지도교수)의 진행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이튿날인 13일에는 참석자들이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부석사 등 영주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광단지를 관람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살짝 넘어섰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073명 늘어난 34만4518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048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3명, 서울 296명, 인천 88명으로 수도권이 74.1%다. 비수도권은 부산 38명, 대구 34명, 광주 3명, 대전 15명, 강원 7명, 충북 42명, 충남 39명, 전북 14명, 전남 14명, 경북 41명, 경남 19명, 제주 5명 등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583명→1939명→1684명→1618명→1420명→1050명→1073명이다.
2030 아르바이트생이 뽑은 최고의 브랜드 알바는 CGV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실시한 브랜드 알바 선호도 조사에서 남녀 알바생들은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로 CGV를 선택했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20대~30대 남녀 아르바이트생 1466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해보고 싶은 브랜드 알바를 꼽아보게 했다. 이를 위해 외식, 여가, 유통 등 각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공고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를 추려 상위 50개 브랜드를 보기로 제시(*가나다 순)했다. 알바몬은 우선 설문에 참가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브랜드 알바를 하고 싶은가?’ 질문했다. 그러자 76.1%가 '기왕이면 브랜드 알바를 하고 싶다'고 답했고, 이들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 알바 1위는 △CGV(25.5%)가, 2위는 △교보문고(19.0%)가 올랐다. 선호하는 브랜드 알바 3순위 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은 3위 △GS25(13.1%), 4위 △나이키(10.6%), 5위 △CU(10.3%), 6위 △롯데시네마(10.1%), 공동 7위 △투썸플레이스 △CJ온스타일 △카카오프렌즈(7.8%), 10위 △현대백화점(7.3%) 순으로 일해보고 싶은 브랜드 알바를 선택했다. 반
서울대병원의 3분 진료 관행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기간동안 외래환자 평균 진료시간은 4.44분으로 작년 같은기간 4.61분 대비 3.7% 감소했다. 이처럼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은 줄어든 반면 외래환자 수는 오히려 9.2% 증가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순환기내과를 찾은 외래환자는 1인당 평균 3.47분으로 가장 짧게 진료를 받았고, 그 다음으로 △내분비대사내과 3.48분 △비뇨의학과 3.61분 △신장내과 3.63분, △소화기내과 3.64분, △재활의학과 3.67분, △혈액종양내과 3.74분, △신경과 3.99분 등이었다. 이렇게 평균 3분대 진료를 받는 8개 과 외래환자 수는 총 51만 6,131명으로 같은 기간 서울대병원 전체 외래환자 114만 3,999명의 45.1%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작년 10월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로 전환을 선언했지만, 이후 오히려 외래환자 수가 늘고 환자당 평균 진료시간은 감소했다. 신 의원은 “대형병원 중심으로 전국의 외래 환자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현상이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
주택 실수요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70% 가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이 서울 26%, 경기 35.6%, 인천 4.5% 규모로 공급돼 수도권에만 66%가 몰렸다. 보증건수 비중 역시 서울 24.1%, 경기 32.5%, 인천 4.5%로, 수도권에 61.1%의 전세자금 보증이 집중됐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되는 버팀목 전세자금은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70%까지 대출되는 실수요 전세대출 상품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은 총 7만8,896건이며 4조2,549억원 규모다. 이중 수도권에만 2조8,124억 규모로 4만8,164건 공급돼 전체 공급건수의 61.1%를 차지하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지역에만 1조1058억원 규모로 1만8,991건의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이 공급됐고, 경기지역에는 1조5,147억원 규모로 2만5,645건이 공급됐다. 인천지역에는 1,919억원 규모로 3,528건 공급됐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공급된 버팀목 1조4,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5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원좌마을 인근 공터에서 농민들이 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해 콩털기 작업을 하고 있다. 원좌마을이 속한 산동면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수유군락지다.
북한이탈주민들의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북한 이탈 주민 수용자는 2017년 144명에서 2021년 8월말 기준 175명으로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44명 ▲2018년 145명 ▲2019년 152명 ▲2020년 169명 ▲2021.8월 175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범죄유형별로 상위 6건(2021년 8월 말 기준)을 살펴보면 마약류(60명)가 가장 많았고 ▲사기∙횡령(24명) ▲살인, 강간(17명) ▲폭행상해, 과실(1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마약류 범죄는 매년 전체 북한이탈주민 범죄의 30%를 상회할 만큼 압도적인 수치로 북한이탈주민이 마약에 대해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어 관련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유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여러 범죄 연루가 많아져 수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남한에서 안정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특히, 마약∙살인 등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 정착해 잘 생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5일 오전 경기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전부터 성남시청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인허가권을 가진 곳이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때문에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해당 사업에 관여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올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6억원 이상에 매매된 연립·다세대 주택(빌라)이 2017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6억원 이상으로 매매된 서울과 경기도 빌라를 조사해 전날(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9월 10일까지 매매 건수는 3048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같은 기간 매매 건수가 1519건(2%)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매매가 6억원은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최고 기준선이라 서민 주택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꼽힌다.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11억1925만원)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파트보다 시세가 낮은 특성상 매매가 6억원 짜리 빌라는 ‘고가’에 속한다. 서울 평균 빌라 매매가(3억4669만원)보다 73.1% 높은 금액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6억원 이상에 거래된 빌라가 크게 늘었다. 2017년(9월 10일 기준)의 경우 6억원 이상 빌라 매매 건수는 310건(0.8%)에 그쳤지만, 올해는 915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전체 매매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
박근혜 정부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이완구 전 총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꼽히는 고인은 2012년 제19대 총선을 준비하다가 그 해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암이 재발해 투병을 계속 해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900명을 넘어섰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940명 늘어난 33만7679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924명, 해외유입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으로 수도권이 81.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7명, 대구 45명, 광주 10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3명, 강원 22명, 충북 47명, 충남 47명, 전북 16명, 전남 19명, 경북 45명, 경남 33명, 제주 8명 등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1940명이다.
현대인들은 불규칙적인 식습관은 물론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찬 음료 등을 많이 섭취하면서 소화장애나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인 신트림, 복부팽만감, 설사나 변비 등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장내미생물 균형이 무너지는 디스바이오시스는 물론 장누수증후군으로까지 이어져 혈액이 오염되고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대표이사 변지영)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염증성 장 질환의 예방·개선·치료 효능이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디글루 MB2 유산균배양건조물’을 연구·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는 “염증성 장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약물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유산균으로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디글루 MB2 유산균배양건조물’은 글루텐 분해능을 가지는 디글루 GLU70 균주를 사균화해 장 건강의 효능을 더 높인 ㈜마이크로바이옴의 포스트바이오틱스다. 염증성 장 질환의 예방, 개선, 치료에 대한 효능은 ▲글리아딘을 처리한 마우스를 이용한 공장 조직의 병리학적 변화 ▲염증성 사이토카인 함량 ▲글리아딘 관련 단백질 및 염증성 단백질 발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며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원회를 열고 대선 경선 표 계산방식에 대한 이 전 대표 측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전 대표가 입장을 밝히자 즉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후보님, 정말 고맙습니다. 잡아주신 손 꼭 잡고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답했다. 이 지사는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님께서도 흔쾌히 함께해주시기로 하셨다”며 “대의를 위해 결단 내려주신 이낙연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500명을 넘어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584명 늘어난 33만5742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571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인천 86명으로 수도권이 74.7%다. 비수도권은 충북 88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남 29명, 대전 21명, 강원 17명, 전남 16명, 광주 14명, 전북 13명, 제주 11명, 울산 7명, 세종 3명 등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이다.
서울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용산에 코레일이 소유한 용산정비창 개발사업이 제2의 대장동 사태가 되지 않도록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12일 열린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한강프리미엄에 토지용도변경, 그리고 서울의 중심지역이란 이점을 고려하면 용산정비창 개발이익은 대장동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허 의원은 “각종 개발사업의 개발이익 발생은 공공이 가지고 있는 토지의 용도변경,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근본적인 원인인데 이 과정에서 개발사업자는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음에도 막대한 이익을 가져갔었다”며 “우리 주변에 수많은 대장동들에서 발생한 불공정, 불평등이 용산정비창 개발에선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코레일이 용산정비창 개발을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공원 및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려 하는 것은 대장동이 우리에게 던진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 용산정비창 유휴부지의 자산재평가 금액은 5조7000억 원이었다. 이는 감정평가 금액으로만 따진 것으로 실거래를 고려하면 그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