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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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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세월호 잠수안전 십계명 제작

현재까지 자원봉사자 3만 2622명 참여·구호품 75만여점 접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지난 5일 잠수사가 지켜야 할 10대 안전수칙을 담은 ‘세월호 잠수안전 십계명’을 제작해 바지선에 비치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를 통해 잠수사들이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에 대한 각오와 자세를 가다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어제 현장 바지선에서 잠수사, 위생, 물품확보 등 3개 분야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바지선내 청결상태는 보통으로 나타나 바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고대책본부는 4일 팔팔바지선에 새로 투입되는 잠수사 5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유실방지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제 항공수색에서 구명의 2점을 수거했으며 해안가 도보수색, 해상에 대한 어선 및 함정 수색에서는 유실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사고수습을 위해 현재까지 전국 2823개 단체와 개인 봉사자를 포함, 3만 2622명(연인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박승기 대변인은 또 “모포·생수·의류·부식 등 25개 품목 75만여 점의 구호물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66만 8000여 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팽목항, 사고현장 바지선,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 한편 잠수사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4일 기준으로 피해가족 422세대에 9억 27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과 392세대에 4억 3900만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진도지역 주민 생활안정자금으로 716세대에 6억 11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수색 참여 어선 169척에는 보상금 16억 6500만원을, 진도지역 272 어가에는 특별영어자금 80억 43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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