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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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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폭염 속 코레일 화물열차 탈선 사고

기온이 35도 넘고 선로 온도는 55도 이상

코레일 안전사고가 또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염으로 인한 탈선 사고여서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37분쯤 경북 영주역을 출발해 신경주역으로 향하던 3385호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화물 객차 20량 가운데 9량이 탈선했고 탈선 충격으로 레일과 침목 60m가 훼손돼 코레일이 긴급 복구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레일은 사고 원인을 이른 폭염으로 보고 있다.

기온이 35도가 넘고 선로도 열을 받아 55도 이상이 돼 레일장출(온도 상승으로 인해 레일이 늘어나 휘는 현상)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발생한 의성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3도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고 지점이 급커브라는 점을 들어 곡선 반경이나 궤간(마주보는 철로 사이 거리)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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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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