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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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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75만여 공유저작물, 공유마당사이트에서 무료 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2013년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일반 국민이 저작권 문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 75만여 점을 수집하고 공유마당 사이트(http://gongu.coyright.or.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유마당 포털사이트 확대 운영 및 기능 강화 사업을 통해 △ 시대별․주제별․저작자별 검색 서비스 제공 △ 웹․모바일 화면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한 반응형 웹 디자인 적용 △ 1,300만 여건의 해외 공유저작물 제공 및 검색 지원을 위한 유사어 사전 구축 △ 새로운 유형의 저작물 데이터 구축에 따른 공유마당 분류체계 재정립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한 공유저작물 발굴 확대를 위해 협력기관인 한국미술협회,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와 연계하여 미술․사진분야의 아날로그 저작물 약 8만 건을 디지털화해 온라인상에서의 활용도를 제고하였으며,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 및 네이버 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신규 이미지 저작물을 추가하는 등 공유저작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운영위원회 및 협의체를 구성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안을 발굴하고, 공유저작물 사업의 현황 분석 및 향후 추진방향을 검토하는 등 사업 전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했다.

또한 2013년 11월에는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립중앙도서관 임원선 국장, 유로피아나 Julia Fallon 본부장, CCK 서정욱 대표,  Mix Cloud의 Nico Perez 대표 등이 국내와 유럽의 공공 및 민간 분야 공유저작물 서비스 현황에 대해 발제하고 공유저작물 관련 국내외 최신동향을 살피고 논의하는 장이 됐다.

공유저작물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추진됐다. 기존의 리메이크 공모전에 창작적인 요소를 추가한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개최를 통해 활용도가 뛰어난 PPT 서식 분야와 글꼴 디자인 분야 총 101편을 접수했고, 이 중 이중섭의 ‘꽃과 어린이와 게’를 모티브로 출품된 최우수 수상작 등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광화문 인근에서 공유저작물 인식제고 및 활용 촉진을 위한 대국민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3년 이용자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대폭 개편한 공유마당은 2014년  ‘공유저작물 개방형 협업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민간(기업 및 단체)이 직접 자율적으로 공유저작물을 등록하고 이를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통해 보다 다양한 창작 소재를 수집, 제공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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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