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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직장인 15%, ‘법인카드 악용’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4명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15.8%가 ‘법인카드를 악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법인카드 불법사용의 내용으로는 ‘법인카드 사용 후 마일리지 적립은 본인 것으로’(36.8%)가 가장 많았고, ‘회사업무를 가장해서 사적으로 사용한다’는 직장인도 29.2%에 달했다.

이어 ‘법인카드로 구입한 것을 개인적으로 사용한다’(22.2%), ‘금액이 큰 것을 나눠 결제한다’(10.4%)의 순이었다. 상품권 등으로 세탁하여 현금화한다는 직장인도 0.9%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법인카드를 악용하다 회사에 발각될 시 어떻게 대응할까?

‘징계 사항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가 35.3%를 차지했고, ‘실수였다는 것을 변명(증명)한다’(28.6%), ‘잡아뗀다’(26.1%), ‘무조건 잘못을 빈다’(8.4%), 회사를 그만두는 쪽으로 검토한다 1.7%였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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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샤넬백→가방 3개·신발 1개'...儉 '검건희 신데렐라 조사' 하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건희 여사 선물용' 샤넬 가방 2개가 타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신발은 실물을 확보할 경우 수사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전씨를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샤넬 측 가방 교환 기록 등을 제시하며 교환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통일교 간부였던 유모 전 세계본부장에게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모 전 행정관에게 전달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유 전 행정관은 2022년 4월과 7월 각각 샤넬 매장을 방문해 교환했는데, 검찰은 이때 받아온 제품이 다른 가방 3개와 신발 1개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간 가방들을 다른 가방으로 바꾼 사실은 알려졌지만, 신발이 이번 사건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검찰이 주목한 교환한 신발 사이즈가 김건희의 평소 치수와 비슷할 경우, 김건희가 교환을 지시한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전씨의 진술과 달리 검찰은 김 여사가 선물의 존재를 알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