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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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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동양그룹 경영진 회사채와 CP 투자자 피해 예상

김영주 의원, 지난해 10월 이사회 내용 공개

동양그룹 경영진이 회사채와 기업어음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각한 손실이 예상되는 데도 1조 7천억 원이나 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무리하게 팔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김영주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동양증권이 지난해 10월18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승국 당시 동양증권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이던 현 회장을 비롯한 참석 이사들에게 "㈜동양의 재무적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동양증권 금융상품 고객들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현 회장은 "㈜동양이 웅진그룹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말미암아 공사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동양이 대주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멘트는 일본에 비해 국내 시멘트업계의 합병이 원활하지 않아 시멘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사회는 ㈜동양의 재무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양증권이 ㈜동양 관련 부동산 자산을 취득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개최됐고 결국 이사회에서 1013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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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넘게 멈춘 수원시청역 '에스컬레이터'···시민 불편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되는 수인분당선 수원전철역 에스컬레이터가 두달 가까이 멈춰서면서 승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갑자기 멈춰섰다. 현재 멈춰선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디딤판' 부분 고장으로 ‘맞춤 주문’이 필요한 부품이라 2026년 1월 설치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해당 노선은 서울 왕십리역에서~인천역까지 모두 51개 이르는 역이 있는데 각 역마다 출입구가 적게는 몇개에서 많게는 10곳이 넘는 곳도 있어 다른 역사내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이같은 '부품 고장'이 없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장기간 멈춰선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교통약자'들은 6번 출구와 200여m 가량 떨어진 7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수원시청 인근 직장에 다닌다는 A모씨(43.회사원)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1호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출·퇴근 하는데 두 달 전부터 에스컬레이터가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수원시청역 주변은 수원시청과 수원시의회 등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농협 등 공공기관 건물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나혜석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