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8.4℃
  • 맑음서울 9.9℃
  • 흐림대전 10.8℃
  • 연무대구 10.5℃
  • 연무울산 9.9℃
  • 광주 11.7℃
  • 부산 10.8℃
  • 흐림고창 9.1℃
  • 제주 10.8℃
  • 맑음강화 7.4℃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9.5℃
  • 흐림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금감원,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제도 다음달 1일 시행

증권사, 이달부터 월별 미매각 회사채 보유 현황 금감원 보고해야

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1일 증권신고서 제출분부터 적용·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수요예측에서 발행사가 희망금리밴드를 과도하게 낮게 제시하던 사례를 금지했다. 희망금리밴드 상단(회사채 최저가격)을 민간채권평가기구의 평균 평가치 이상으로 정하도록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을 개선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기업들이 신용등급이나 투자수요를 감안하지 않고 회사채를 저금리에 발행해 수요예측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발행 주관사가 되기 위해 발행 기업들에 미리 회사채 인수 금리를 제시하던 관행도 금지시켰다. 형식적인 수요예측 절차 때문에 회사채 발행금리가 왜곡되고, 발행 주관을 맡은 증권사에게도 미매각 물량을 떠안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수요예측을 진행할 때 제시하는 희망금리밴드의 폭도 20bp(1bp=0.01%) 이상으로 확대했다.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지나치게 좁아 기관 투자자의 실질적 평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이달부터 월별 미매각 회사채 보유 현황을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