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0.2℃
  • 흐림대구 2.0℃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0℃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대학생 100명 중 2명 자퇴

 지난해 대학생 자퇴율은 2.08%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민주당) 의원에게 23일 제출한 `연도별·계열별 4년제 대학교 자퇴율`을 보면 지난해 재적 학생 219만9천491명 중 자퇴한 학생은 4만5천841명으로 집계됐다. 자퇴율은 2.08%다.

대학생 자퇴율은 2009년 2.11%에서 2010년 1.97%로 줄었지만, 2011년 2.04%, 2012년 2.08% 등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모든 계열에서 매년 꾸준히 자퇴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는 예체능계가 2.44%로 가장 높았고 자연과학 2.33%, 공학 2.25%, 인문사회 1.95%, 교육 1.59%, 의학 1.28% 순이었다.자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지난해 자진 폐교한 건동대 공학계열로 22.58%를 기록했다.

안 의원은 "자퇴율이 높은 다수 대학교는 교육부가 지난해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 또는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으로 선정한 곳"이라며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만큼 정부는 부실 대학 퇴출, 전체 대학의 모집정원 단계적 감축 등 근본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