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2.8℃
  • 구름조금서울 -2.2℃
  • 구름조금대전 1.1℃
  • 흐림대구 1.9℃
  • 흐림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2.2℃
  • 흐림부산 5.3℃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7.5℃
  • 구름조금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0.3℃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중년 여성 손목터널증후군 호소

40~50대 중년 여성들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8년 10만명이던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지난해 16만명으로 매년 8.9%씩 늘었다. 같은 기간 총 진료비는 221억원에서 361억원으로 10.3%씩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50대가 41.0%로 가장 많았고 40대 20.8%, 60대 17.1%순으로 조사됐다. 환자 5명 중 3명(61.8%)이 40~50대 중년층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환자의 79%가 여성이었는데 연령구간별로 보면 20세 미만은 남성과 여성 환자 숫자가 비슷했지만 30대는 여성환자가 2배 많았고 40대는 4배, 50대는 6배까지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40~50대 중년 여성은 사회생활과 가사노동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