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속보] 경북북부 산불로 16명 사망…제2교도소 수용자 500명 이송

 

산림당국 등은 26일 산불이 확산된 경북북부에서만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6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5명, 영덕 6명 등 경북 4곳에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사망자들이 산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을 피하기 위해 대피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법무부 교정본부 26일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제외한 교정시설 주변 산불 상황이 호전되었기에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만 이송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적 물적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향후 상황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부터 엿새째 이어지는 경남 산청 산불도 좀처럼 잡히지 않아 전날보다 진화율이 낮아졌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지역 산불의 진화율은 80%로, 전날 오후 6시 기준(87%)보다 낮아진 상황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연금연구원, 소득하위 70% 기초연금 '원점 재검토'
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을 면밀히 점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기존 기초연금 선정기준 산출 모형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제도 개편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5년 연구용역심의위원회’에서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과제를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담당해 온 기초연금 선정 기준 연구를 연구원이 이관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기존 산출 방식에 오류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려는 취지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이들에게 지급되는 사회보장제도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이들의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 등을 월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현행법은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 하위 70%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정부는 매년 소득과 재산 분포를 분석해 이 경계선을 금액으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하는 ‘오류 가능성’은 소득과 재산 산정 방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