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미 양적완화 당분간 지속

“성급한 긴축은 경제회복에 장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22일 “섣부른 긴축정책은 경기회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는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정부 재정감축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조기 전환은 일시적으로 금리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경기회복을 늦추거나 중단시킬 만큼 막대한 위험을 가져올 것이고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을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을 방문 중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 “실물경제 성과와 인플레이션 수치를 봐가면서 적절하게 연준 자산 매입 규모를 조절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경기회복세가 기대했던 것보다 약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